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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여전히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감염병임에도 개인의 발병 위험성에 관한 낙관적 편견이 존재한다. 결핵은 일반적으로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을 방문해 검사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결핵예방주간에는 김제전통시장 일대에서 결핵인식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결핵예방법(▲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 가리기, ▲올바른 손씻기 등)을 알리고 홍보물 배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결핵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며, 다른 사업과 연계한 결핵 예방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정아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검진을 받아야 하며, 특히 65세 이상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결핵 검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지난 4일 ~ 6일 노인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 14곳을 대상으로 결핵예방교육과 함께 진행됐으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