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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의 날로 지정된 3월21일은 '암 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화 가능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암 발생을 줄이기 위한 10가지 암 예방 수칙을 소개하며 암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무료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다.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2024년 11월 부과 기준 지역 5만7,000원, 직장 12만7,500원 이하)인 자이며 대장암 검진과 간암 검진은 짝수년도 출생자도 포함된다.
암종별 검진 대상자는 ▲위암 40세 이상(2년 주기) ▲간암(고위험군) 40세 이상(상·하반기 연 2회)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대장암 50세 이상(매년) ▲폐암 54~74세 중 고위험군(2년 주기)이 해당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낸 검진표 및 신분증 지참 후 관내 암 검진 기관(강진의료원, 오케이내과의원, 우리들내과의원) 또는 전국 국가 암검진 지정 의료기관으로 방문, 검진받을 수 있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암은 건강 실천과 조기 검진을 통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만큼 국가암검진 참여는 매우 중요하다”며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군민들이 암 조기 검진에 관심을 가지고 미리 검진을 받아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