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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1월) 평균기온은 평년대비 0.4℃ 정도가 낮아, 생육재생기가 전년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2월 중순~하순까지 작물별 알맞은 시비 방법을 선택해 웃거름을 적기에 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마늘과 양파는 겨울 저온기를 지나 평균기온이 상승하면 새 뿌리가 발생하고 생장이 빨라지게 되는데, 이 시기에 맞게 웃거름을 시용하면 수확량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웃거름 적정 시비량의 경우 마늘은 10a당 요소 18kg와 황산가리 13kg이며, 양파는 10a당 요소 18kg와 염화가리 6kg를 시비하면 된다.
특히 논에 재배되고 있는 마늘, 양파 포장은 배수구를 재정비하여 봄철 강우로 인한습해를 예방해야 하며, 습해가 발생한 포장은 피복된 비닐을 걷어 수분이 증발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생육 재생기 관리는 마늘·양파의 수확량과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양파와 마늘에 주로 발생하는 노균병, 잎마름병, 고자리파리, 뿌리응애 등의 밀도가 높아질 수 있어 예방적 방제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