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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공모 주체는 기초자치단체이다.
기초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과 협력체를 구성하여 사업을 발표․제안하면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용 창출 등에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선정하여 지원한다.
군산시의 ‘새만금 고용 특구 일자리 지원사업’은 고용 특구 지역 내에 필요한 인력을 신속하게 공급해 안정적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입주기업의 투자 안정성 확보와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새만금 지역은 세계 최대규모의 간척사업 조성지역으로 독립된 경제권역이지만, 잠재력을 현실화하는 기업 유치와 인재 확보 전략, 실행계획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투자진흥지구 및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민간투자 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앞으로 5년간 1만 명 이상의 추가 고용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노동력 확보가 최대 숙제이다.
시는 적기의 인력 수급과 고용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2층에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지원센터를 설립할 방안을 세웠다.
센터에서는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입주(예정)기업의 숙련 수준별 인력 수요를 사전 진단하여 고용서비스 제공 적기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은 ‘군산시일자리정보센터’와 협업하여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군산시 새만금 산업단지 외 산업단지 기업(조선업, 자동차업, 석유 화학업체(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대상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1:1 맞춤형 상담 ▲구직 역량 강화 특강 ▲구인 Search Day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산시 산업단지 간 일자리 격차 해소 ▲인력 배분 최적화 ▲균형 발전 ▲지속 가능한 성장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