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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광주전남교구의 제7대 교구장으로 열타원 오은도 교구장이 취임했다. 취임식과 함께 교구정기교의회가 8일 광주교당 대법당과 담양호텔 송강홀에서 각 교당 회장, 교무, 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오전 10시 광주교당 대법당에서 열린 부임법회에서는 ‘도반을 만난 기쁨’을 주제로 설법이 진행됐다. 이어 정지광 광주교당 교도회장이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오후 3시 담양호텔 송강홀에서 열린 교구정기교의회와 취임식에서는 윤성욱 교의회의장의 축사와 원음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백산 이장훈 전임 교구장의 이임사와 오은도 신임 교구장의 취임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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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교구장은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출가한 뒤 춘천, 정읍, 소록, 녹동교당과 모스크바교당, 유럽교구 사무국장, 대전충남교구장 등을 거쳐 광주전남교구장에 올랐다. 현재 광주교당 교감교무와 원불교 4대 1회 정수위단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취임식 후 진행된 교구정기교의회에서는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계획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업 및 회계 예산 보고, 상임위원회 결의사항 추인, 교구지구 교화사업계획 승인 등이 논의됐으며, 윤성욱 교의회의장이 교구교의회 의장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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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진 사무국장은 “앞으로 교구는 내넌 1월 19일 신임사무국장과 교구사무국 , 교당교무들과 기관교무들이 부임하면 교정정책과 연간사업계획안을 토대로 교구, 지구, 권역별 교화사업을 계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며 향후 일정을 밝혔다.
호남in뉴스 jjsin11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