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마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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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마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 선정
중마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 운영
  • 입력 : 2025. 05.07(수) 11:22
  • 박정우 기자
광양중마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 선정
[호남인뉴스]광양중마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한 '2025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5월부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장애인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책을 통한 소통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공공 및 장애인도서관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참여기관에는 프로그램 운영비 및 도서 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올해는 전국 60개 도서관이 선정됐고, 전남에서는 광양중마도서관을 포함해 총 4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광양중마도서관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350만 원을 지원받아, 시립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5월부터 9월까지 복지관 소속 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19회의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독서지도 전문가 황년자 강사가 선정 도서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독후활동 중심의 독서 프로그램(16회) ▲도서관 직접 방문을 통한 시설 체험과 도서관 회원증 발급 등 도서관 이용 교육(1회) ▲그림책 작가 초청 동화구연 강연 및 문화 체험(2회) 으로 구성됐다.

활용 도서로는 '난 내가 좋아', '할아버지의 벚꽃산', '나무 친구 이야기' 등이 선정됐다.

김미라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이 강화되고, 지역 내 독서문화 저변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도서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중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