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특수학교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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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특수학교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 운영
오는 12월까지 전북혜화학교에 주 1회 방문
  • 입력 : 2025. 03.31(월) 11:31
  • 최석종 기자
익산시청
[호남인뉴스] 익산시가 지역 특수학교인 전북혜화학교 학생들의 구강 건강을 지킨다.

익산시보건소는 오는 12월까지 전북혜화학교를 주 1회 방문해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은 학생들의 이해 수준과 특성에 맞춘 개별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길러주고, 정기 구강검진을 통해 충치와 잇몸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한다.

특히 충치 예방 효과가 높은 치아홈메우기를 비롯해 불소도포, 스케일링, 유치 발치 등 다양한 치과 예방 진료도 함께 이뤄진다.

전북혜화학교는 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유치원부터 전공 과정까지 운영된다.

보건소와 협력해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초등학생 1인당 영구치 우식경험률이 16.3%로 나타나 2023년 대비 11.93%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의 환한 미소를 위해 체계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