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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9일과 3월 28일에는 산수유꽃축제장과 구례읍 5일시장 일원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 및 올바른 기침 예절 안내를 주요 내용으로 결핵환자를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결핵 예방의 날은 '결핵예방법'에 따라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3월 24일로 지정되어 올해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했다.
제2급 법정감염병인 결핵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병할 수 있고 감염성 결핵환자의 기침이나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이에 따라 결핵 예방을 위해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검진 ▲기침예절 지키기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식사 ▲규칙적인 환기라는 예방 수칙을 인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경로당 등에서 공동생활로 인하여 결핵 감염의 우려가 크고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고 발생지역 경로당을 방문하여 전수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구례군보건의료원 결핵관리실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결핵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결핵으로 판정되면 치료를 위한 복약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만 받으면 거의 100% 완치 가능하니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반드시 보건의료원, 병 ․ 의원을 방문하여 검진받을 것”을 당부했다.
결핵검진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구례군보건의료원 감염병대응팀 또는 결핵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