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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24년 결핵 환자 신고 현황’을 보면 우리나라 결핵 환자는 지난 2011년부터 13년간 연평균 7.6%씩 감소하고 있지만 65세 이상 환자가 전체의 58.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동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보건소에 방문한 어르신 대상 무료 결핵 검진 ▲관내 16개 단지 248대의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미디어 보드와 LED 전자게시대를 활용한 무료 결핵 검진 홍보 ▲대주민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상담 및 리플릿 배포 등이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민관 합동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에 참여해 광주 시민을 대상으로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흉부방사선 촬영 및 객담검사,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OX 퀴즈,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홍보 및 상담을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 병행 홍보를 통해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렸다.
임택 동구청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제2급 감염병이다”면서 “정기적인 결핵 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 결핵 전파를 예방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상백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