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토마토뿔나방 봄철 집중 방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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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토마토뿔나방 봄철 집중 방제 지원
20일, 116㏊ 규모 농가 대상으로 방제 교육 및 약제 배부
  • 입력 : 2025. 03.20(목) 12:03
  • 최석종 기자
익산시, 토마토뿔나방 봄철 집중 방제 지원
[호남인뉴스]익산시가 토마토뿔나방의 초기 확산을 막기 위해 집중 방제를 지원한다.

익산시는 20일 토마토 친환경 재배 농가를 포함한 116ha 규모의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교육을 실시하고 약제를 배부했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와 고추 등 과채류의 잎·줄기·과실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3월 이후 기온이 상승하면 번식 속도가 빨라져 조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이에 익산시는 토마토를 재배하는 일반 농가에는 방제약제와 트랩세트를 지원하고, 친환경 농가에는 트랩세트·유기자재·교미교란제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별 농가의 예찰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방제 지원 등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기술보급과(063-859-4333)로 문의하면 된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방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