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살던 집에서 편안한 노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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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살던 집에서 편안한 노후 보내세요”
보건복지부 주관 ‘주거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공모사업 선정…1억 500만 원 확보
  • 입력 : 2025. 03.20(목) 11:02
  • 신상백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호남인뉴스]광주 광산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주거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500만 원을 확보했다.

주거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공모사업은 고령층들이 지역 사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공용 공간을 활용해 돌봄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중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7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살던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살던집’ 프로젝트는 광주도시공사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케어홈 △중간집 등 맞춤형 주거­돌봄­건강관리 서비스를 말한다.

케어홈에서는 건강관리를 위한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찾아가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간집은 병원 퇴원 후 건강이 호전될 때까지 단기로 거주해 안전한 건강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다.

이 사업은 국비를 지원받아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살던집 프로젝트를 통해 고령자의 독립된 생활을 보장하고 존엄한 삶을 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주민 중심의 돌봄공동체 또한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을 전체가 돌봄의 최적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상백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