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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12월, 문체부로부터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되었으며, 3대 핵심사업인 기업지원, 인력양성, 시민향유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인력양성 사업인 ‘웹툰 스타트업’ 교육 과정은 순천을 웹툰 창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신호탄이 될 예정이다.
‘웹툰 스타트업’은 순천시와 케나즈가 함께하며 앵커기업 케나즈가 입주한 순천시 글로벌 웹툰센터에서 4월 15일부터 5월 9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 웹툰 작품 데뷔를 준비하는 15인 이내의 예비창작자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글로벌시장에 선보일 작품 기획안을 구성하는 웹툰 스토리텔링 교육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청강대학교 출신의 우수 강사진과 케나즈의 현업 멘토링으로 각자의 기획안을 완성할 수 있으며, 우수 기획안은 향후 2025 순천 웹툰 아카데미 본 과정에서 작품 제작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웹툰 스타트업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지난 13일부터 순천에서 집중 연수 중인 프랑스 앙굴렘 아카데미 수료자 예비작가, 웹툰 PD와도 같은 공간에서 창작하며 네트워킹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웹툰 제작사이자 전문교육을 담당하는 기업이 순천으로 이전한 만큼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고,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순천만이 가지고 있는 탁 트인 공간에서 영감을 받아 우수한 K-콘텐츠가 제작되고 콘텐츠 전문인력을 공급하는 순천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과 문화도시팀(061-749-68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