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지역 이야기를 담은 ‘벚꽃 스냅사진 투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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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역 이야기를 담은 ‘벚꽃 스냅사진 투어’ 운영
벚꽃 맛집 순천에서 여행하고, 인생사진 남기고!
  • 입력 : 2025. 03.17(월) 11:18
  • 박정우 기자
지역 이야기를 담은 ‘벚꽃 스냅사진 투어’ 운영
[호남인뉴스]순천시는 지역 곳곳에 숨겨진 벚꽃 포토존을 배경으로 스냅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상품인 '벚꽃 스냅사진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사진작가가 가이드 역할을 하며, 순천의 매력적인 지역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벚꽃 스냅사진 투어'는 3월 29일부터 시작하며, 1박2일형 도심코스와 당일형 산사코스가 있다.

도심코스는 1박 2일 일정으로, 첫째 날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순천의 벚꽃길을 찾아 촬영을 진행하고, 노을 지는 와온해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벚꽃이 만개한 동천을 따라 걸으며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고, 조곡동 인근 감성 카페에서 차 한잔과 스냅촬영 시간을 갖는다.

산사코스는 당일 상품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의 겹벚꽃 만개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탐스럽게 맺힌 겹벚꽃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또한, 야생차체험관의 다례체험을 곁들여 고즈넉한 산사의 봄을 느낄 수 있다.

도심코스의 접수 기간은 3월 28일까지이며, 산사코스의 접수 기간은 4월 16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벚꽃 스냅 투어는 봄꽃 가득한 순천의 매력을 알리고, 촬영 스팟마다 담긴 지역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기획한 상품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