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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완주군은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함양을 위해 2025년도 민방위 교육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우선, 민방위 교육의 참석률을 높이고, 민방위 대원들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말 교육을 도입한다.
평일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대원들을 위한 조치로 참석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민방위 교육은 주로 평일에 진행돼 직장인들의 참석률이 낮았다. 완주군 민방위 대원은 약 6,470명에 달한다.
주말에 진행되는 민방위 교육은 기존의 평일 교육과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내용은 민방위 대원이 알아야 할 재난·안전 기본개념, 화생방 방호요령 및 방독면 착용법, 심폐소생술(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등이다.
기존의 집합 교육 외에도 사이버 교육도 병행해 대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방위 교육 강화와 다양한 교육 방식을 도입해 주민 안전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며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 구축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