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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북구는 ‘지역 현안 사업 4개’, ‘재난 안전 사업 7개’, ‘인센티브 분야 9개’ 등 총 ‘43억 5백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북구는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민선 8기 동안 ‘특별교부세 186억여 원’을 확보하였고 이는 역대급 세수 결손 등으로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 가뭄 속 단비와도 같은 값진 성과이다.
올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주요 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 현안 사업에 ▲두암3동․오치2동 커뮤니티센터 건립 8억 원 ▲골목형상점가 상인교육관 구축 4억 원 ▲북구청사 신관 신축 3억 원 등 총 4개 사업 ‘15억 원’을 받았다.
또한 재난 안전 사업으로는 ▲양산동․두암동 하수암거 보수 6억 원 ▲본촌 산단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5억 원 ▲발산교 교량받침 보강 3억 원 ▲무등로 위험도로 시설 개선 3억 원 ▲용봉동․운암동․건국동 범죄예방용 CCTV 설치 2억 원 ▲자전거도로 안전 개선 5천만 원 등 총 7개 사업에 ‘19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마지막으로 인센티브 분야는 ▲지역 금융 협력 모델 우수 2억 원 ▲지방규제 혁신 우수 2억 원 ▲지자체 조직 및 인력 운영 효율화 우수 1억 2천만 원 ▲지방재정 신속 집행 우수 1억 원 등 총 9개 분야에서 ‘8억 5천 5백만 원’을 포상의 일환으로 교부받아 주민 편익 증진 시책 사업의 재원을 마련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올해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에 비상이 걸린 상황임을 고려하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해 열악한 구 재정 여건을 극복해 나가는 것은 물론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필요한 재원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