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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회의에 앞서 인구정책 관련 세미나에도 시민참여단이 함께 참석해 인구문제 해결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자유토론에 참여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세미나에서는 군산시의 인구 현황 및 정책보고, 일·생활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과 영유아 보육·돌봄 지원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후 시민참여단은 자유토론을 통해 각 발표 주제와 다양한 인구정책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누며 군산시 인구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안을 제시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조부모와 영유아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 건립, 청소년기 교육비 지원 확대, 기초학력 협력교사 증원, 청소년 유해 시설 단속 강화 등이 있었다.
이어진 2차 회의에서는 지난 제1차 회의 때 참여단이 제안한 ▲조부모 손주돌봄수당 ▲둘째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무료 지원 ▲신혼부부 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결혼축하금 지원 등 총 13건의 의견에 대한 해당 부서 검토의견을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 및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서 참여단의 다양한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며 새로운 인구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했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군산시민의 대표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주기 바라며 군산시로 제안된 정책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시민참여단(△임신 ․ 출산․양육 ․ 교육, △청년 △고령친화)과의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