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농업인한마음대회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4-H본부, 농업경영인회, 한국여성농업인회 6개 단체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시범사업 사업 성과물 전시와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며 농업인의 단합과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이다.
한국생활개선신안군연합회(회장 김효정)가 주관한 올해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신안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사회단체장 등을 비롯해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로는 “슬로시티 1004섬 신안! 그 중심에 신안군 농업인이 있다”라는 주제로 슬로시티 운동의 하나인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회원 표창, 화합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읍면 생활개선회는 농사일과 함께 전통문화를 익히고 전수하는 단체로 사물놀이, 북춤 공연과 6개면 풍물패가 동시에 연주하는 풍물오케스트라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농업신기술 전시와 우리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다양한 쌀가공품 시식체험, 1004 커피 핸드드립 바리스타 체험, 슬로시티 포토존 조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을 몸소 실천하고 환경을 지키고 있는 우리 농업인이 자랑스럽다”라면서 “훌륭한 전통문화공연과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생활개선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