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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호원 잡(Job) 브릿G(Guansan)페스티벌’ 성과공유회에서는 시니어 로컬콘텐츠크리에이터, 다문화 이주여성 푸드크리에이터, 호원 브릿G(Gunsan) 콘텐츠 등 3개 프로그램에 참가한 수강생들을 위한 수료증 전달식이 거행됐다.
K-컬쳐 혁신대학 지역동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던 청년과 동행하는‘시니어 로컬콘텐츠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드론 항공 촬영을 포함한 영상촬영 강의를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촬영의 노하우를 살려 ‘군산의 낭만을 기억하다’라는 테마로 군산 전역 명소의 스토리텔링을 영상콘텐츠로 담아내며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푸드크리에이터’ 과정의 경우 다문화 이주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과정을 마친 수강생 모두는 아동요리지도사 1급 및 한식 디저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 유학생과 동행하는 ‘호원 브릿G(Gunsan) 콘텐츠’ 프로그램은 전북지역 외국인 유학생 30명과 내국인 재학생 10명의 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한 대규모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군산을 탐방하고 그들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작품들은 곧 관광 e-북으로 제작되어 사람들을 만날 예정이다.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를 더해주는 부대행사도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려 흥을 더했다. 콘텐츠팩토리 1층 비어포트에서는 일자리 상담부스, 군산포토월, 디저트 및 인형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으며, 2층 야외무대에선 버스킹 및 갈라뮤지컬 등의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행사로 열린 LED상생 퍼포먼스에선 흩어진 빛이 하나로 모이면서 ‘군산은 함께 자란다’라는 문구가 펼쳐지면서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사업을 총괄한 최부헌 호원대학교 RIS 지역혁신 자율사업단장은 “ ‘K-컬쳐 혁신대학의 지역동행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수진과 참여 학생들의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자체-대학-지역사회-시민을 아우르는 관심인구 기반의 성공적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신원식 부시장 역시 “관심인구는 군산시의 미래자산이며 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군산시는 관심인구 관련 대학의 교육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는 말로 지원을 약속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