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95회 춘향제와 함께! 남원, 경찰특화도시로의 힘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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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95회 춘향제와 함께! 남원, 경찰특화도시로의 힘찬 도약
  • 입력 : 2025. 04.30(수) 12:19
  • 최석종 기자
남원시청
[호남인뉴스]남원시와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95회 춘향제 기간 동안 경찰특화도시 조성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남원시는 지난해 경찰청이 공모한 제2중앙경찰학교 최종 부지 선정 과정에서 3개 후보지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최종 부지 선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춘향제 기간 동안에는 시민인터뷰 영상 상영과 서명운동을 통해 남원시의 강점과 유치 당위성을 대내외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뛰어난 치안 역사성과 경찰 정신 교육에 적합한 상징성을 지닌 남원시는 중앙경찰학교 추가 설립을 통해 수도권 집중 완화와 국가 균형발전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미활용 국유지를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신속한 개발이 가능해 정부 재정운영 기조에 부합한다.

이러한 남원시 유치 당위성 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홍보 프로그램으로는 사랑의광장 일원에 경찰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홍보비행선 운행과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문화원 체험버스를 활용한 모의주행 운전능력 평가(인지지각능력검사),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싸이카와 순찰차를 활용한 어린이 포토존도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춘향제 길놀이 퍼레이드에는 몽골 제60번 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메인 공연과 함께 행렬 시 ‘제2중앙경찰학교는 남원으로’, ‘경찰특화도시 남원’ 등의 구호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춘향제 홍보활동을 계기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내는 한편, 경찰특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확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