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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캐치캐치! 곡성핑!’ 팀이 가장 먼저 현장 중심의 활동에 나섰다.
곡성핑 팀은 지난 21일 대전광역시청 경제국을 방문해 ‘대전형 유급병가 제도’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며, 타 지자체의 우수 정책 사례를 직접 살폈다.
대전형 유급병가 제도는 질병이나 사고로 일할 수 없는 소상공인을 위해 일정 기간 유급병가를 지원하는 제도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복지 정책 중 하나다.
곡성핑 팀은 제도의 도입 배경과 운영 방식, 신청 절차, 재정 구조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실제 운영 시 유의사항과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대전시 실무 담당자는 “유급병가 제도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시민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보장하는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도입 초기에는 예산과 운영 기준 설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는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곡성핑 팀은 이번 현장 학습을 통해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곡성 지역 여건에 맞는 유급병가 또는 유사 제도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민 복지 증진과 군정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혁신 어벤져스 활동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발굴의 장이다. 앞으로도 혁신 어벤져스 활동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