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사업장 환경관리 역량 향상에 “든든한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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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사업장 환경관리 역량 향상에 “든든한 뒷받침”
산업단지별 순회 500여명 환경기술인 직무교육 추진
  • 입력 : 2025. 04.23(수) 10:28
  • 최석종 기자
전북자치도, 사업장 환경관리 역량 향상에 “든든한 뒷받침”
[호남인뉴스]전북자치도는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2025년 산단별 순회 환경기술인 직무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6개 주요 산업단지를 권역별로 나누어 순회하며 진행됐다. 대기·수질 등 환경관리 분야 전반에 대한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 함께, ▲ 사업장 환경기술인 준수사항 ▲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방법 ▲ 주요 위반사례 분석 및 대응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규 환경기술인과 영세 사업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대상 덕분에 기본 개념부터 실무 적용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으며, 교육 현장에서는 질의응답과 기술상담도 함께 이뤄져 참석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관리 취약사업장의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도·점검 시 위반율 감소는 물론, 자율적 환경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환경기술인 직무교육은 사업장의 환경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강화되는 환경법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 경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본 교육은 ‘19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확대·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환경기술인은 산업현장에서 환경관리를 책임지는 핵심 인력으로, 이번 교육은 자율적인 환경관리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이 향상된 만큼, 앞으로 지도·점검 과정에서의 위반율 감소는 물론, 환경오염 사고 예방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