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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걷기 행사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걷기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치매 극복 인식 개선을 위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와 병행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160여 명의 지역 주민은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 앞 광장에 모여 준비 체조로 몸을 푼 뒤 본격적인 걷기에 나섰다.
걷기 코스는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를 출발해 ▶성황고가교 ▶물빛공원 ▶물빛산책로 ▶파크골프장을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4km 구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코스 중간지점에서 치매 관련 퀴즈를 풀며,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지역 내 걷기 코스를 새롭게 알게 돼 도움이 됐다”며 “이웃과 함께 걸으며 봄바람을 느끼니 활력이 돌고 몸과 마음이 모두 재충전되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혜정 광양시 도시보건과장은 “이번 걷기 행사가 시민들이 자발적인 운동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건강증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신체활동, 요리, 힐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밴드 앱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하거나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성황3길 19)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