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 제77회 특별기획연주회 ‘교과서 음악회’ 교과서에서 튀어나온 클래식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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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립교향악단, 제77회 특별기획연주회 ‘교과서 음악회’ 교과서에서 튀어나온 클래식 선율!
온 가족이 5월에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기대
  • 입력 : 2025. 04.01(화) 08:46
  • 최석종 기자
군산시립교향악단, 제77회 특별기획연주회 ‘교과서 음악회’ 교과서에서 튀어나온 클래식 선율!
[호남인뉴스]군산시립교향악단이 5월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다양한 음악들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어보는 ‘교과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특별 기획한 이번 공연은 5월 3일 토요일 오후 5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이명근 상임지휘자 친절한 곡해설과 함께 각 무대를 학교 수업 시간처럼 재미있게 구성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먼저 1교시 무대는 서곡 시간으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과 주페의 ‘경기병 서곡’이 연주된다.

2교시는 피아니스트 방인주가 함께 하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중 3악장이 연주된다.

방인주는 줄리어드 예비학교와 메네스 음대를 졸업했고,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대학원과 데트몰트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과정을 마친 실력파 연주자다.

현재는 유럽과 미국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는 한편, 경희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은 피아니스트 방인주와 함께하는 이번 협연이 음악의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교시는 교과서를 통해 익숙한 모차르트 ‘장난감 교향곡 1악장’과 ‘아프리칸 심포니’가 연주된다.

경쾌한 음악 속에 담긴 어린이다운 떠들썩함이 가득한 음악이 관객들을 한껏 들뜨게 만든다.

대망의 마지막 4교시는 오케스트라와 관객들이 함께 호흡하는 합주 수업으로 비제 ‘카르멘’과 브람스의 ‘헝가리안 무곡’이 연주된다.

화려한 선율이 가득한 열정의 음악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면서 이번 연주회는 막을 내리게 된다.

이번 연주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주 관람층으로 기획했으며,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된다.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은 4월 1일부터 5월 1일까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심종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음악회는 교과서에 수록된 다양한 곡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5월 가정의 달에, 가족과 함께 음악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