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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생활 속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연말까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주 함께감탄, 탄소중립 시민교육’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2만3000명을 교육한 것을 목표로 △탄소중립 시민강사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탄소중립 주제 아동극’ △홍보 동영상을 활용한 ‘시청각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시민강사가 직접 기관에 찾아가는 ‘전주 함께감탄 탄소중립 시민교육’은 전주시가 양성한 33명의 시민 강사가 신청기관을 찾아가 수강자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실시한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49개 기관, 총 432회(9500명)의 교육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올해 찾아가는 교육에서는 시민강사가 개발하고 전주지속가능협의회의 자문을 거쳐 확정된 탄소중립의 기본 개념부터 실천 방법까지 포괄적인 내용을 담은 10가지 표준교안이 사용된다.
구체적으로 △자원순환(미취학아동) △숲 이야기(초1) △생태감수성(초2) △건강한 먹거리(초3) △전주의 슬기로운 탄소중립 생활(초4) △지구를 살리는 착한 에너지(초5) △우리가 만드는 지속 가능한 세계(초6) △건물 에너지(중1) △탄소중립 실천(성인) △지속 가능한 소비·생산(시니어) 등을 주제로 연령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또한 시는 양질의 교육 제공을 위해 전주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해 시민강사를 대상으로 매 분기별로 역량 강화 및 보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교육 내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하고, 올해부터는 교육 참여자의 탄소중립 실행력을 모니터링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쉽게 이해시키고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5월부터 아동극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전주 민간단체 행사와 어린이 놀이주간 행사 등 전주에서 펼쳐지는 주요 축제·행사장 등에서 탄소중립 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해 탄소중립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민간 단체와 기업, 종교 시설 등과 협력하여 탄소중립 생애 주기별 영상 교육과 시청각 교육도 진행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전주시민의 작은 행동이 기후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탄소중립 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총 2314회, 8만35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전주시 탄소중립 시민교육을 실시했으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교육 외에도 온실가스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등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