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공립 라송도담어린이집 개원…공보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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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국공립 라송도담어린이집 개원…공보육 확대
송학동 라송센트럴카운티에 조성, 27일 개원식 개최
  • 입력 : 2025. 03.27(목) 12:27
  • 최석종 기자
익산시, 국공립 라송도담어린이집 개원…공보육 확대
[호남인뉴스] 익산시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보육 환경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익산시는 공보육 강화를 위해 이달 국공립 라송도담어린이집을 개원하고, 27일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영석 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위탁 운영기관 관계자, 학부모, 보육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라송도담어린이집은 송학동 익산라송센트럴카운티 공동주택(866세대) 단지에 설치된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정원 61명, 지상 1층, 면적 335㎡ 규모로 보육실 4개와 유희실 1개가 마련됐다.

시는 총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친환경 소재 가구 설치와 교재 구입 등을 지원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은 영유아 부모에게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핵심 정책이다. 아울러 보육 종사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익산시에는 총 20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익산역하늘채더퍼스트·익산자이그랜드파크, 하반기에는 중흥S클래스·부송데시앙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4개소가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강영석 부시장은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등 공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