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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원화전시 참여 작가로 △백희나 △사라 룬드베리 △에바 린드스트룀 △키티 크라우더 작가 4인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국·내외 유명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그림책 원화 전시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완산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에서는 백희나 작가와 사라 룬드베리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완산도서관 전시실(완산마루)에서는 에바 린드스트룀과 키티 크라우더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먼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인 백희나 작가는 지난 2005년 ‘구름빵’으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터레이터’로 선정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지난 2020년 ‘어린이책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대표작으로는 △연이와 버들 도령 △장수탕 선녀님 △알사탕 등이 있다.
또 다른 초청작가인 스웨덴의 사라 룬드베리 작가는 올해 최고의 스웨덴 아동도서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저명한 그림책 작가다. 지난 2013년 볼로냐 아동 도서 부문에서 스웨덴을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31인에 선정됐으며, 2017년에 쓰고 그린 그림책 ‘내 안의 새는 원하는 곳으로 날아간다’로 아우구스트상과 스뇌볼렌상, 엘사 베스코브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이번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서 전시될 ‘오로지 나만’으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기도 했다.
에바 린드스트룀 작가는 스웨덴도서관협회가 최고의 그림책에 수여하는 ‘엘사 베스코브상’과 올해의 스웨덴 그림책에 수여하는 ‘스뇌볼렌상’, 스웨덴의 대표 문학상인 ‘아우구스트상’ 등을 수상하는 등 스웨덴에서 가장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으로 전 세계 수많은 작가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세계 최고의 아동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상했으며, 대표작으로는 △나는 너어무 바빠 △우리를 사냥하지 마 △돌아와, 라일라 등이 있다.
끝으로 키티 크라우더 작가는 지난 1994년 발간한 그림책 ‘나의 왕국’을 시작으로 50여 권의 그림책을 펴내며 다수의 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지난 2010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대표작으로는 △메두사 엄마 △할아버지의 마지막 모험 △작은 죽음이 찾아왔어요 등이 있다.
시는 원화전시 외에도 올해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서 초청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국제 콘퍼런스와 강연, 워크숍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사라 룬드베리 작가의 경우 이번 강연을 통해 최초로 국내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그림책 한 권에는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마법이 깃들어 있다”면서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통해 그림책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조명하고 다채로운 전시와 특별한 만남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