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마도서관, 도서 대출 서비스 '맞춤형 책 꾸러미' 운영
검색 입력폼
광양시
광양중마도서관, 도서 대출 서비스 '맞춤형 책 꾸러미' 운영
초등 교과 연계·역사 특화 도서 등 제공, 독서문화 활성화 기대
  • 입력 : 2025. 03.21(금) 11:31
  • 박정우 기자
도서 대출 서비스 '맞춤형 책 꾸러미' 운영
[호남인뉴스]광양중마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3월 24일부터 연말까지 ‘맞춤형 책 꾸러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연령과 주제별로 구성된 꾸러미형 도서대출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생활을 적극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책 꾸러미 서비스는 초등학생은 ‘책뭉치’, 중학생은 ‘독서중’, 성인은 ‘책바구니’라는 꾸러미명으로 신청자에게 제공된다.

교과연계도서, 역사 추천 도서 등 5권의 추천 도서를 한 꾸러미로 구성하여 총 40꾸러미를 상시 비치하고 시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해 목록을 확인하고 1개월간 대출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영유아 대상으로는 추천 그림책 30권을 대출해주는 그림책 수레 ‘아띠’를 운영한다.

‘아띠’는 순우리말로 친한 친구를 뜻하며,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개월간 연체 이력이 없는 우수 회원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종이책뿐만 아니라 전자책 단말기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현재 1천9백여 권의 소장형 전자책과 25만2천여 권의 구독형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열람할 수 있는 전자책 단말기를 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최대 4시간까지 대여할 수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인 만큼,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다 많은 시민이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맞춤형 책 꾸러미 서비스’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광양중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