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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치과공중보건의사,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운영팀이 이동버스를 활용해 영원면 15개 마을과 이평면 39개 마을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 2개월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구강검진과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강이동교실에서는 개인별 구강검진·상담을 통해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제공했으며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 예방치료 서비스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을 증진시키고,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11월부터 12월까지 정우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이동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치과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치과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강 건강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치과 무의면 지역 주민들의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연계를 통해 구강 건강 회복을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치과의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