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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 배움터는 고흥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신규 귀농인에게 영농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업 시작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작물 재배 방법과 영농 기술을 배우는 소모임체를 운영하여 우수인력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영농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선도농가와 고흥으로 이주한 귀농인을 1대 10으로 매칭해, 관심 있는 작목의 재배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현장 체험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며, 11개 작목(유자, 한우, 복숭아, 오이, 참다래, 백향과, 샐러드 채소, 단호박, 생강 등)에 대해 품목별 선도농가를 우선 선발하고, 해당 작목 교육을 원하는 귀농 연수생 중 최종 11팀을 선발했다.
교육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되며, 농가의 시간을 고려해 유동적인 일정으로 총 10회(회당 4시간, 총 40시간) 운영된다.
교육은 현장에서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총 40시간의 교육 시간이 인정된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안정적 정착을 위해 농어업 배움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수생들이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도 확장하고 유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