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잔디, 순천시 새로운 신산업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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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잔디, 순천시 새로운 신산업으로 부상
사계절잔디 재배 성공으로 순천시 정원 후방산업을 이끌다
  • 입력 : 2025. 03.14(금) 11:12
  • 박정우 기자
팔마체육관 잔디축구장 관수사진
[호남인뉴스]순천시는 순천만정원, 오천그린광장 등 도시 곳곳에 사계절 잔디를 식재하여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즐길 수 있는 그린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정원박람회 후방산업이자 지역 소득사업으로 사계절잔디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에는 사계절잔디 시범포를 외서면 화전리 일대에 조성하여 잔디 재배와 순천지역에 적합한 재배기술 습득에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팔마체육관 주경기장 잔디축구장에 사계절잔디 종자를 직접 파종하고, 차광막 설치 및 관수 작업까지 마친 상태이며, 오는 9월 푸르른 축구장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양분관리 등 잔디 재배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신규 농업인의 진입을 돕기 위한 사계절잔디 시범단지 조성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시범 농가를 육성하여 잔디 재배 기술 보급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팔마체육관 사계절잔디 조성을 시가 직접 추진함으로써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사계절 잔디 재배 기술을 지역 농가에 전수해 순천의 새로운 신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