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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한 특별한 무대가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정읍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녹두홀에서‘제20회 와락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섬집아기, 오빠생각, 찔레꽃,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함께 부르며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파헬벨의 ‘캐논 D장조’를 해설과 함께 감상하며 클래식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첼리스트 한승훈과 피아니스트 임나연이 함께한 ‘브람스 첼로 소나타 No.1 in E minor, Op. 38-1. Allegro non troppo’ 무대였다.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선율이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최영락 관장은 “와락콘서트를 20회 개최하는 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다가오는 제21회 와락콘서트(4월 26일 예정)에서는 더욱 다채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20회를 맞이한 와락콘서트가 청소년들에게 음악적 감성을 키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짝수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