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천농악은 전라남도에서도 농악으로는 가장 처음 무형유산으로 지정(1979. 8. 3)될 만큼 무형유산적 가치가 뛰어난 농악으로 화순은 물론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좌도농악이다.
한천농악의 전체 과정을 공연하기 위해서는 9시간이 넘는 장시간의 공연이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5시간 동안 동복 한천마을 일원을 배경으로 마을굿의 원형을 복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마을 앞 당산 숲에서 펼쳐지는 당산굿인 들당산을 시작으로 철룡굿 ⇒ 마을샘굿 ⇒ 찬시암굿, 동천시암굿, 버버리시암굿, 온뜰시암굿 ⇒ 마당밟이 ⇒ 판굿 ⇒ 날당산 순으로 진행됐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