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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은 우리 고유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로써 부안에서는 다양한 제사와 의례가 전해지고 있으며 용줄감기, 당산제, 마당밟기,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 전통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부안읍 오페라모텔 맞은편 공영주차장에서 부안 밀알회가 주관해 제례행사, 민속놀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정월대보름 행사가 개최되고 정월대보름 하루 전인 오는 11일에는 내소사 일주문 앞에서 내소사석포리당산보존회가 주관하는 당산제와 용줄감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정월대보름인 오는 12일에 부안지역 곳곳에서 수십 년간 명맥을 이어온 정월대보름 행사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돌모산당산에서 돌모산당산회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진행된다.
또 서외당간지주 및 서문안당산(서외3마을당간지주보존회), 젊음의 거리 물레방아 광장(전통예술원 타무), 상입석리 선돌마을 입석광장(선돌마을입석제보존회), 마포마을(마포당산문화계승위원회), 격상마을(격상마을당산제추진회), 지서2마을(마을당산제보존회), 지동경로당(지동경로당), 운호마을(구름호수정보화마을) 등에서도 다양한 정월대보름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한 해의 건강과 행복, 풍요를 기원하며 군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