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대화 추진단은 지난해 5월 출범해,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발굴단’과 함께 ‘시문시답(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다)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의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새해 1호 결재인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2025년도 추진 계획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난해 사회적 대화에서 나온 일자리에 관한 질문을 담은 ‘녹서(질문서)’ 제작, 사회적 대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기구인 ‘광산구 지속가능일자리회’ 구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네 차례 열렸다. 사회적 대화에 참여한 시민은 제조업‧민간서비스‧공공서비스‧마을일자리 등 분야별로 일자리에 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토론했다.
광산구는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21개 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별 일자리 대화 마당을 진행해 200여 명의 주민과 일자리를 주제로 소통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신설한 지속가능일자리특구추진단, 앞으로 구성할 지속가능일자리회, 3월 중 발간을 목표로 한 녹서 등을 중심으로 지속가능 일자리 실현을 향한 걸음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더 키우고 확대해 시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일자리 모형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상백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