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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국악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에게 국악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하반기로 나누어 국악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다.
‘2025년 상반기 국악교실’은 오는 2월 3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25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운영 장소는 곡성군 옥과면 사또골문화센터 3층에 있는 곡성국악전수관이다.
국악교실은 총 7개 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좌 내용은 ▲장구, ▲농악, ▲판소리, ▲한국무용, ▲가야금, ▲민요, ▲해금이며, 각 강좌는 1회 2시간씩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수강 신청은 방문 또는 전화로 하며 선착순 접수한다.
한편 지난해 운영한 상·하반기 국악교실 프로그램에 총 26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열정을 쏟았고, 지난달 12월에는 수강생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수강생 발표회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국악전수관 관계자는 “2023년부터 시작된 국악교실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매년 활기차게 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주민들이 국악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국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국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