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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째를 맞는 전북특별자치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우수한 강사를 발굴·육성하고 소방안전교육 품질을 향상해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119안전체험관 및 8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9명의 최우수 강사들이 출전해 화재안전, 응급처치, 생활안전, 자연재난 등을 주제로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교안심사 40점, 발표심사 60점으로 하여 심사를 진행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호우로부터 안전하세효(孝)’라는 주제로 노인을 대상으로 강의한 119안전체험관 남기엽 소방위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불나면 대피가 중요해요’를 강의한 전주덕진소방서 김재희 소방교가, 장려상은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Impossible? I’m possible!’이라는 제목으로 생활안전 강의를 한 강희훈 소방교가 차지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안전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준비하신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멋진 경연을 펼쳐주었다”고 말하며 “여러분이 흘린 땀과 노력의 대가가 사고 감소와 인명피해 저감으로 이어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소방안전교육에 진정 어린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기엽 소방위는 내년 5월에 열리는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한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