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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감을 느끼며, 현장 중심의 군정을 펼치겠다는 그의 다짐은 강렬하다. “마음은 급한데 몸이 하나라 시간을 쪼개야 한다"는 그의 말은 군민을 위해 분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번 영광군수 재보궐선거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의 삼파전으로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선거 과정의 난항에도 불구하고, 장 군수는 “민심은 결국 군정 안정을 선택했다”며 군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자신이 군민의 열망에 부응하는 적임자임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그가 군수직에 임하며 가장 먼저 내건 목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복지 강화다.
영광군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광풍연금’이라는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의 틀을 마련하겠다는 비전은 주목할 만하다.
특히, 그는 군수가 직접 발로 뛰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실질적 계획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장 군수는 군민 평생연금, 소상공인 지원, 고령화 사회 대응책, 주요 농산물 가격 보장제 등 영광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다방면의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모든 세대가 행복한 복지 영광”을 구현하겠다는 그의 다짐은 노인부터 청년, 어린이까지 아우르는 구체적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가 말한 대로 영광은 한때 ‘옥당고을’로 불리며 풍요와 번영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최근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 등 지역이 직면한 문제들은 과거의 명성을 위협하고 있다.
그는 이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영광을 다시 시작,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군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는 그의 진정성은 공직자들에게도 새로운 자극이 되고 있다.
장세일 군수의 취임은 영광군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그의 말처럼 군수는 “군민의 심부름꾼”이어야 한다. 남은 임기 동안 그의 정책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져, 영광군민들이 그 변화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영광의 미래는 이제 시작이다.
박정우 기자 jswoo0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