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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발레의 세레나데’ 공연은 지난 8월에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추가 공모 선정작으로 시는 이원국발레단과 협업해 '춤추는 춘향'과 함께 유명 발레 작품들을 제작하여 선보인다.
이에 남원시는 발레단과 최근 실무회의를 통해 공연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특히 남원의 자산을 소재로 한 공연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학교 방문 등 사전 집중 홍보 방법에 대해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남원을 대표하는 춘향전을 발레 작품으로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발레공연을 많은 시민들께서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 다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발레단과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해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원국발레단은 대한민국 최고의 발레리노 이원국 단장을 중심으로 정상의 무용수들로 구성된 민간 직업발레단으로, 발레단은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2월 7일 ‘사랑의 세레나데’ 2회 공연을 시작으로 27일, 28일에는 해설과 함께 즐기는 겨울 고전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이후 발레단은 내년 1월 18일, 19일에는 춘향전을 재해석한 ‘춤추는 춘향’ 공연을 통해 남원시민과 인접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발레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48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1만원이다.
남원시민과 단체는 50% 할인된 금액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이원국 발레단으로 문의해서 확인할 수 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