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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며, 지난 2022년도부터 시작한 홀로그램과 호러를 융합한 익산시 대표 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페스티벌의 상징성을 담은 BI 공모전을 지난 8월 30일까지 진행했고, 선정작을 활용해 축제의 메인 디자인을 기획하여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HOTEL 207, 죽음으로부터의 초대’라는 새로운 스토리로 신선한 가을밤 극한의 공포를 선사하고자 한다.
어둠이 내리면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사람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HOTEL 207’이라는 낯선 이름으로부터 초대장이 날아오기 시작한다. 이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은‘HOTEL 207’을 찾아와 호텔에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을 해결하고 실종자들을 찾아내며 평화를 되찾는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행사는 실종 사건과 미스테리한 호텔을 배경으로 한 호러 홀로그램 콘텐츠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에게 알차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및 BI공모전 수상작 시상식(2024. 9. 27.), ▲슈퍼스타K 4 준우승팀‘딕펑스’축하공연, ▲코스튬 콘테스트(총상금 200만원), ▲프로젝션 맵핑쇼, ▲댄스공연, ▲호러 버전‘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B2B 전시관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특정 콘텐츠에 관람객이 쏠리거나, 장시간 대기를 방지하고자 사전예약과 현장등록을 이원화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관람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행사 참여를 위해 행사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셔틀버스 노선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9월 25일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자에 한하여 축제장 입장과 호러 홀로그램 콘텐츠 체험이 우대된다.
진흥원 김성규 원장은“올해는 더욱 강력하고 차별화된 스토리텔링형 호러 콘텐츠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페스티벌을 계획했다”며,“홀로그램을 통해 극한의 공포를 끌어낼 이번 제3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