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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태 점검은 8월 30일까지 도 직속기관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적정 실내온도(26℃ 이상) 유지 ▲ 냉방기 30분 순차 운휴(17:00~17:30) ▲ 전력 피크시간 실내조명 30% 이상 소등(16:30~17:30) ▲ 승용차 요일제 시행 여부 등이다.
또한, 각 기관별로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하여 실내온도 유지, 엘리베이터 합리적 운행, 냉방기 순차 운휴 등 에너지 절감 방안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PC 전력절감 소프트웨어 설치 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용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실태 점검을 통해 공공부문에서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키고, 전력수급 위기 상황에 미리 대비할 계획이다.
다만, 학교, 도서관, 민원실, 의료시설, 아동·노인 복지시설, 대중교통시설 등에서는 자율적으로 적정 온도를 관리하며,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도와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배주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올여름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하여 국가 에너지 소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