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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0일간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요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청자촌 개장 파티는 강진원 군수와 최해진 여사, 김보미 강진군의회의장, 이호남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관람객들과 자유롭게 어우러진 가운데 청자를 상징하는 대형 가림막을 걷어내는 이벤트로 시작됐다.
개장 파티 참석자들은 서문 개방에 이어 라퍼커션 공연단, 대형 아바타, 키다리 삐에로 등의 뒤를 따라 ‘놀래 무대’까지 개장 축하 퍼레이드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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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남 강진군축제추진위원장은 “청자축제 시작을 축하해 주시고 축제장을 찾아주신 관광객에게 감사드린다”며 “열흘동안 개최되는 축제장에서 강진 명품청자와 강진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도 많이 구입해 주시고, 가족, 연인, 친구와 즐겁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봄맞이 행사로 변경된 지 두 번째를 맞이하는 제52회 청자축제는 8개 분야 69개 단위 행사를 통하여 어린이 중심의 쉬운 축제와 함께 ‘반값 강진 관광의 해’와 연계한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로 지역민들의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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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