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의면, 청정해역 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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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의면, 청정해역 지킴이 역할 '톡톡'
여성단체회원·공무원 등 50여명 해안정화활동
폐스티로폼·폐어망·생활쓰레기 등 약 15톤 수거
  • 입력 : 2024. 02.21(수) 11:43
  • 정종신 기자
지난 19일 신의면 상태서리 오리평지선에서 여성단체협의회원과 신의면 직원들이 해양폐기물 수거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안군
[호남in뉴스] 전남 신안군 신의면 지역주민들이 바다 정화 활동으로 초록 봄을 맞이했다.

신안군 신의면(면장 김순석)은 지난 19일 여성단체회원 30여 명과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해 상태서리 오리평 해안가에서 새봄 맞이 해안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해안 정화 활동은 해안가에 방치된 폐스티로폼, 폐어구, 폐어망, 생활 쓰레기 등 해양폐기물 약 15톤을 수거했다.

지난 19일 신의면 상태서리 오리평지선에서 여성단체협의회원과 신의면 직원들이 해안 정화 활동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 박정애 회장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신안 갯벌을 지키는 데 동참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고, 지속해서 청정해역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안 정화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의면 김순석 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함께해 준 여성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봄맞이 해안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지속해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 환경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