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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거꾸로 고드름이 유니콘 뿔이 됐어요!’를 슬로건으로 해 마이산 탑사에서 생기는 신비한 역고드름 현상을 홍보하고, 오천초등학교 꼬마작가 도서관을 팝업으로 운영해 작은학교 살리기에 동참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많은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진안고원 브랜드 홍보에 앞장섰다.
하얀나라 겨울 놀이터에는 얼음으로 만들어진 썰매장과 미끄럼틀 등 놀거리, 소극장에는 인형극과 가족공연 등 볼거리, 그 외 겨울간식과 농특산물 등 살거리까지 알차게 구성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추운 날씨에 주변 관광시설에서 언 몸을 녹이며 쉬어가는 공간으로 활용해 1석2조의 효과를 얻었다.
염기찬 축제추진위원장은 “마이산 겨울동화축제가 겨울철 마이산의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며, 내년에는 더 멋지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틀 간의 마이산 겨울동화축제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했을 거라고 믿으며 내년 축제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더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