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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눔은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지역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찾아가는 반찬배달서비스–식사하셨어요’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된다.
주민위원회는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이 입맛을 돋우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시원한 물김치를 정성껏 담가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여름 물김치’ 조리 및 배달에는 ▲광양읍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최기자)를 비롯해, ▲광양읍이장협의회 ▲광양112자전거봉사대(대장 허남식) ▲광양동백로타리클럽(회장 윤춘련) ▲주담주담 플로깅(단장 최은미) 등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허형채 주민위원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위생적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봉사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배길민 농촌활력팀장은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별미인 물김치가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욱 촘촘한 돌봄 체계와 지속 가능한 복지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여름 물김치 나눔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가정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살피는 정서적 돌봄까지 병행하는 지역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는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계절별 맞춤형 식사 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