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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전북)사업’ 중 ‘전북 지역 디지털 품질관리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품질관리, 인증, 개발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품질 요소를 중심으로 컨설팅과 테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도내 기업의 고품질 SW제품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북지역 유일의 SW품질 전담 기관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담인력을 통해 지역 ICT/SW 기업을 대상으로 SW 제품의 품질 컨설팅과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컨설팅 지원 분야는 △개발 프로세스 개선 △인증 취득 지원(GS, VSE, CMMI, SPICE 등) △AI 활용 업무 개선 △품질관리 체계 개선 △개발 환경 개선 △품질 역량 강화 교육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SW 품질 향상 전반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테스팅 지원 분야는 △GS 인증 평가 모듈 기반 테스팅 △웹 취약점/호환성 및 접근성 진단 △정적 분석 및 성능 테스트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전북에 본사를 둔 ICT/SW 중소기업으로, 모든 컨설팅 및 테스팅 지원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진흥원은 필요시 내부 전담 인력과 전문가 자문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과 첨부 양식을 참고해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상시 가능하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중소기업이 겪는 품질관리 인력·예산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품질 향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