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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에 따르면 남원 시설하우스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남원에는 30여 농가가 10ha에 이르는 면적에 재배하고 있으며 노지재배에 비해 3~4배 이상의 높은 조수익을 올리고 있어 효자 노릇을 톡톡히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복숭아 시설재배는 노지재배와 달리 휴면이 완료되는 1월부터 시기별 적절한 온도 및 수분관리 인공수분 등 숙련된 재배관리 기술과 초기 투자비용이 필요한 반면 강우, 늦서리 등을 차단할 수 있어 품질저하 방지, 병해충 발생량을 줄일 수 있고, 숙기를 촉진시켜 조기에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해 유통경쟁력이 확보되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자는 시설재배 뿐만 아니라 노지재배에서 생산된 복숭아 또한 품질이 우수하다며 남원시에서 생산된 복숭아가 전국 최고의 명품 복숭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재배 환경개선 및 우량 품종 도입 등에 지도사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