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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취약시설 방역관리자 및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같은 신종 감염병이 집단 발생할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론과 실무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감염취약시설은 감염병이 쉽게 전파될 수 있는 환경이나 조건을 갖춘 시설로 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이 해당하는데, 대부분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이 생활하거나 거주하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교육은 ▲ 감염병의 개요 ▲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 ▲ 결핵관리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 질의응답 순으로 감염병의 발생부터 예방, 집단발생 대비까지 확실한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진행했다.
아울러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자가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6종 7,844개를 배부했고, 감염병 발생 시 전파되지 않도록 감염취약시설 관리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감염취약시설 방역관리자는 “감염취약시설 관리 지침을 잘 준수하여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으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감염취약시설은 면역력이 약한 입소자가 대부분이므로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권 보장과 감염병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