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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과 보육을 하나로 통합하는 유보통합은 모든 영유아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지원청 교직원 및 유치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일 순창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1~12일 정읍, 17일 무주, 21일 진안, 24일 임실에서 진행됐다.
이어 29일에는 완주, 5월 13일 남원·장수, 20일 김제, 22일 부안, 23일 고창 등 5월 중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유보통합 추진 현황과 2025년 전북 유보통합 핵심 정책을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지방관리체계 일원화 추진 현황 △영유아학교 개별기관 운영 △영유아학교 특색사업 운영 등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치원 3개원, 어린이집 3개원 등 총 6개원을 대상으로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거점형 돌봄기관 시범사업(어린이집 3개원)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도내 모든 유아가 보편적 교육과 보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중점 사업을 발굴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특색사업은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원 강화 △영유아 이음교육 확대 △유·보·초 교사 역량 강화 △영유아 교육·보육 책무성 강화의 4가지 핵심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보통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전북의 영유아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유보통합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