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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서 시는 검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올해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대장암 등 총 6대 암에 대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검진기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또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암환자 의료비 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성인과 소아로 구분된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인 성인 암환자의 경우 급여·비급여 여부에 관계없이 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소아암의 경우, 의료급여 수급자는 별도 심사 없이 대상자로 선정되며 건강보험 가입자는 소득·재산 기준 심사를 통해 자격이 확인되면 최대 연 2000만원, 백혈병 환자의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 가능성이 높고, 치료에 드는 부담도 줄일 수 있다”며 “검진 대상자라면 미루지 말고 꼭 검진에 참여해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시 보건소는 암예방의 날(3월 21일)을 포함한 암예방 주간(3.17.~3.21.) 동안 캠페인을 전개하며 암 예방의 중요성과 함께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