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5년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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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25년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추진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무료 기생충 검사 및 약제비 지원
  • 입력 : 2025. 04.03(목) 11:08
  • 최석종 기자
남원시, 2025년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추진
[호남인뉴스]남원시보건소는 시민 520명을 대상으로 4월 11일까지 장내기생충 검사(간흡충, 장흡충 등 11종)를 무료로 실시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생물학적 발암원인체 1군으로 분류한 간흡충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자연산 민물고기를 생식하여 감염된다. 간흡충은 담관 안에 기생하면서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발열, 상복부 통증, 담관암 등을 유발하여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2024년 511명을 검사한 결과, 간흡충 7명, 장흡충 4명, 편충 1명으로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했다. 특히, 2024년 강별 감염률을 분석한 결과 섬진강이 6.3%로 가장 높은 양상을 보여 남원시는 섬진강과 요천 유역 등의 지리적 여건으로 적극적인 퇴치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남원시보건소에서는 간흡충 감염 예방을 위해 민물고기를 충분히 익혀 먹고, 조리 기구는 끓는 물에 소독하여 사용하는 등의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개별 통보되며, 양성 판정을 받은 시민에게는 무료로 약제비를 지원하고 투약 3개월 후에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 확인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남원시 보건소는 “자연산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민물고기 생식한 경험이 있거나 조리 종사자들은 장내기생충 검사를 기한 내에 꼭 받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